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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사색

2024.02.13 아침풍요명상(가이드 유니영선생님)

by 풍요 마인드 2024. 2. 15.

나는 누구 일까요

 

 

그대로 앉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앉으시고 두 손은 무릎 위에 얹어놓은 채 눈만 감습니다.

지금 앉아 있는 곳에서 눈만 감으시고 편하게 앉으셨으면 천천히 호흡을 확인합니다.

특별한 호흡 조절 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내 호흡을 관찰합니다.

 

생각과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그저 내버려둡니다.

호흡을 관찰하다 보면 호흡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에 집중을 할 수도 있지만, 이미 익숙해져서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올라올 때는 생각을 없애거나 억누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저 올라왔다가 사라져가는 그 잔상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명상을 하는 나는대체 누구일까요?

지금 나는 앉아서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눈을 감았을 뿐인데 온갖 생각이 올라옵니다.

명절 끝난 첫날인 오늘 해야 할 일들이 떠오르고 여러 가지 연휴 동안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생각이 올라오고 지나갑니다.

 

앉아서 명상을 하고 있는 나는누구일까요?

지금 앉아서 아침 명상을 하고 있는 나는 누구일까요?

우리 인간의 뇌는 질문을 하면 스스로 답을 찾기 시작합니다.

질문을 던진 순간 답도 함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기 앉아서 눈을 감고 아침 명상을 하고 있는 나는 누구일까요?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기에서 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숨을 쉬면서 들어오고 나가는 호흡의 리듬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머리끝 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이완하고 호흡을 관찰하면서 조용하게 앉아서 명상을 하는 이 나는 누구일까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내 몸을 스캔해 봅니다.

이마, 이마의 의식을 집중합니다.

코끝, 코끝에 의식을 집중합니다.

코를 타고 내려가서 턱끝, 턱끝에 의식을 집중합니다.

쇄골, 쇄골의 의식을 집중합니다.

양 어깨와 승모근에 의식을 집중합니다.

가슴 한가운데 의식을 집중합니다.

윗배, 윗배 의식을 집중합니다.

 

이제 배꼽, 배꼽을 지나 아랫배에 의식을 집중합니다.

이제 회음부에 의식을 집중합니다.

허벅지, 허벅지 안쪽에 의식을 집중합니다.

무릎, 무릎, 무릎에 의식을 집중합니다.

정강이를 타고 의식의 흐름이 쭉 내려가서 발끝을 타고 발바닥으로 의식의 흐름이 빠져나갑니다.

 

이마부터 발바닥까지 온몸을 스캔해 보았습니다.

앉아서 지금 명상을 하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스캔하고 호흡을 관찰하고 스스로 감각을 깨우면서 명상을 하는 이 나는 누구일까요?

지금 앉아서 나는 오고 가는 호흡을 관찰하고, 온 몸을 바디 스캔하면서 의식의 흐름을 관찰했습니다.

편안히 앉아서 눈을 감고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이렇게 명상을 하는 이 나는 누구일까요?

 

가이드 하는 이 안내자의 말만 따라오지 마시고 스스로에게 꼭 자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명상을 하고 있는 나는 누구일까요?

천천히 네 무의식에서 외부의식으로 깨어나겠습니다.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발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움직여 주세요.천천히 눈을 뜹니다.

 

 

10분 글명상 주제

명상을 하는 이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평소에 나는 누구인가입니다. 

질문이 여러분을 자유롭게 해줄 겁니다.

 

 

명상 중에 집중을 하셨을수록 어떤 답이 떠오르셨을 수도 있고요.

집중이 잘 안 되신 분은 계속 생각이 돌았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직관적으로 답을 하든 생각으로 답을 하든 상관없습니다.

지금 떠오른 그대로를자유롭게 10분 동안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어떤 식으로 답이 떠오를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내면에는 여러분을 가장 행복하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방향으로 안내하는 안내자가 있습니다.

그것을 절대자라 부르든 신이라 부르든 영혼이라 부르든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이 그 안내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면 여러분의 삶은 편안하고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오늘 질문해 드린 명상을 하는 나는 누구인가?

호흡을 관찰하고 버디 스캔을 하고 이렇게 명상을 하고 있는 이 나는 누구일까?

평소에 나와는 다를까요? 같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 자유롭게 어떤 답도 상관없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오히려 길을 헤매게 될 뿐입니다.

정답을 찾지 마시고 이 질문에 나름의 답을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자리에 앉아서 명상을 하든 하면 나는 누구일까요?

명상을 하는 나와 평소에 나는 똑같을까요? 다를까요?

명상 중에 하는 질문을 질문을 하면 반드시 답이 떠오릅니다.

그것이 머리로 한 생각이든 직관적인 답이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여러분들이 스스로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고,

여러분이 자꾸 질문을 할수록 나한테 가장 필요한 방향, 이상적인 방향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만큼 내가 나와 소통이 되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을 하시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 답이 잘 안 떠오르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것은 이미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는 건 생각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알든 모르든 그저 써내려가야 합니다.

 

답을 모르겠다는 건 스스로 생각을 하려고 정답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 인생의 정답은 없습니다.

 

나만의 답이 있을 뿐이고 여러분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정하면

내면의 안내자는 여러분을 그 방향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이상적인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오늘 아침에 이 질문을 드렸습니다.

명상은 나를 깨우는 것이 우선 목적입니다.

여러분 안에 그 안내자가 깨어나면 여러분의 삶의 방향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흐를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가는 길은 약간 깁니다.

그래서 오늘 이 주제를 드렸는데요.

저와 명상을 한 지 한 달 이상 되신 분들은 이제 이 주제를 맞닥뜨릴 때가 되었습니다.

아침 명상은 계속됩니다. 여러분~~ 나에게 이 질문을 하고 오늘 하루 떠오르는 답을 관찰해 보세요.

지금 쓰신 글이 전부가 아닙니다.

 

명상을 하고 있고 바디 스캔을 하고 호흡을 관찰하는 이 나는 정녕 누구일까요?

오늘 하루 질문을 해보시고 혹시라도 다른 답이 떠오르신 분은 따로 이 채팅창에 남겨주세요.

지금 내가 결심하는 이 결심, 나의 마음 상태가 오늘 하루를 결정합니다.

글자 그대로 오늘 하루를 새롭게 창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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